▲인테그리스 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 5일 착공. 사진제공=안산시 |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혁신파크 내 연면적 1만2000㎡, 6층 규모로 건립되는 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는 다른 국가에 있는 인테그리스 시설 모범사례를 집대성한 전략적 핵심 기지로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베르트랑 로이(Bertrand Loy) 인테그리스 최고경영자(CEO), 김재원 인테그리스 코리아 사장, 홍상우 경기도 국제관계대사,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인테그리스 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는 인테그리스의 2030 기업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성 목표에 맞춰 친환경 지붕과 태양열 패널은 물론 시설의 물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폐수를 줄이고 재활용을 우선한다.
▲이민근 안산시장. 사진제공=안산시 |
이번 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 건립으로 산-학-연이 집약된 대한민국 대표 첨단산업 클러스터인 안산사이언스밸리의 우수한 입주여건이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으로, 안산시는 향후 다양한 글로벌 앵커기업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했다.
베르트랑 로이 CEO는 "지난 30여 년간 한국 반도체 고객사와 협력해왔다. 안산시가 미래 반도체 산업의 주요 거점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고객과 최대한 가까이 위치한 기술 센터에 최고 역량을 투입해 현지에서 고객과 더욱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안산사이언스밸리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탁월한 입지를 믿고 투자를 결정한 인테그리스사에 감사하다"며"최첨단 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의 원만한 건립과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테그리스 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 조감도. 사진제공=안산시 |
한편 안산시는 작년 11월 안산사이언스밸리가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기업 입주수요 확보를 위해 다양한 투자유치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수 기업의 투자의향서를 확보하는 등 내년도 최종 지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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