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혁신의 중심 충남, 5대 전략으로 미래 선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7 02:23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충남 미래모빌리티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1)
충남도가 ‘사람과 사물의 이동을 제공하는 이동 수단(모빌리티)’ 혁신의 중심지로서 미래모빌리티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5대 전략을 추진한다.

도는 6일 ‘충남 미래모빌리티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육성 정책의 추진 방향과 중장기 발전계획의 수립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5대 전략에는 ‘미래차 전환’, ‘탄소 중립 대응’, ‘디지털 전환’, ‘모빌리티 신산업 육성’, ‘권역별 특화 벨트 구축’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충남은 미래모빌리티산업 융복합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국내 모빌리티산업의 선도 모델을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권역별 특화 벨트 전략을 바탕으로 ‘충남 미래차 벨트’, ‘첨단 모빌리티산업 벨트’, ‘디지털 전환 벨트’, ‘글로벌 성장 벨트’ 등 4대 신산업 벨트로 구축되며, 각 벨트는 동북권, 서남부권, 북부권, 서북부권을 중심으로 조성된다.

각 벨트는 미래차 부품기업의 전환을 촉진하고, 기업 간 연구개발(R&D) 협력 및 사업화 지원체계 강화, 수도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충남 미래차 부품 기업 간의 협력을 지원하는 거점 구축, 그리고 충남 미래차 부품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체계 완성 등이 목표다.

충남도 황침현 산업육성 과장은 이번 ‘미래모빌리티산업 종합발전계획’에 대해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 말했다.

특히 ‘이 계획은 향후 5년간 추진하는 미래모빌리티산업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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