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스마트경로당 운영' 과기부 장관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8 03:50
부천시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서 과기부 장관표창 수상

▲부천시 제1회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에서 과기부 장관표창 수상.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해온 ‘스마트경로당 운영을 통한 여가-돌봄-공동체 형성사업’이 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는 스마트빌리지 참여 지자체의 우수한 서비스 발굴을 독려하고 성공사례를 신속히 확산하기 위해 서울역 LW컨벤션에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스마트빌리지는 디지털 기반의 혁신 서비스 적용을 통해 인구감소, 고령화, 지역격차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복지와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부천시는 전국 최초로 2021년 스마트경로당 45곳을 구축하고, 작년부터 정보통신 기술(ICT) 화상 플랫폼을 이용해 여가-건강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천형 스마트경로당’은 전국 21개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스마트경로당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는 섬-산간 지역 3개 군(봉화군, 진도군, 부안군) 9곳에 부천형 스마트경로당 프로그램을 공유해 지역경계를 넘어 양질의 노인 여가복지 서비스를 노인들에게 제공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스마트빌리지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스마트경로당 발전 및 확산에 주력한다. 향후 105곳을 추가 설치해 기존 45곳과 함께 150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스마트경로당이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며 "대한민국 스마트경로당의 표준모델인 부천시 스마트경로당의 발전 및 확산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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