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뷔, 오늘(11일) 군 입대...12일 지민·정국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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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TS RM(왼쪽 사진)과 뷔가 11일 군 입대한다.SNS·위버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본명 김남준)과 뷔(본명 김태형)가 11일 현역으로 육군에 입대한다.

RM은 전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지난 10년간 방탄소년단으로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이 시기가 우리 모두에게 낯설고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가 될 거라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잠시 동안 안녕. 언제 어디서든 우리가 우리이도록! 미래에서 만나자"며 BTS 팬들과 다른 멤버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뷔는 지난 5일 멤버들과 함께 진행한 위버스 라이브에서 "설렌다. 같이 (군대에) 가는 친구들이 저보다 어릴 수 있겠지만 그들과 이야기하면서 새로움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날에는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을 공개한 뒤 "로망이었다. 삭발에 선글라스, 언젠가는 해보고 싶었는데 잘됐다"며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RM과 뷔에 이어 12일에는 지민과 정국이 입대한다.

앞서 맏형 진은 지난해 12월, 제이홉은 올해 4월 각각 입대했고 슈가는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일곱 멤버가 군 복무를 모두 마치고 다시 만나는 해는 2025년으로, 이들은 이 시기 완전체 활동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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