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부국철강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 기대감 등으로 급등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부국철강은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20원(14.75%) 오른 5600원에 거래중이다.
부국철강 대표가 이 전 대표의 고등학교 동문이라는 점에서 ‘이낙연 테마주’로 엮였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전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문제의식과 충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떤 방식으로든지 뜻을 모을 필요가 있다"며 "(이준석 전 대표)와 때가 되면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 준비가 본격화했다는 얘기가 많다’는 물음에 "실무적인 세세한 일들이 굉장히 많은 법"이라며 "오리가 호수 위를 다닐 때는 물 위에 떠 있는 것만 보는데 물 밑에서 수많은 일들이 있는 것이다. 그 일을 누군가는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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