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중기부, 4분기 수상자 2명 선정
전일목재산업·정석케미칼 모범기업 인정
▲김병진 전일목재산업㈜ 대표이사(왼쪽),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이사. 사진=중소기업중앙회 |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의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선정된 전일목재산업 김병진 대표는 지난 1978년 설립된 전일제재소를 1997년 가업 승계한 후 목재 파렛트, 건축 및 조경 자재 등 고품질의 목재가공품을 공급하는 업계 10위권 내의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7년 호남 최초로 KS인증을 두 개 품목에 획득해 목재보존기술 공정 보유를 공고히 하고, 2019년 전북 선도기업으로 지정돼 지역대표 우수기업으로 자리잡은 점도 수상에 한몫했다.
아울러 김병진 대표는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해 목재업계의 고충해결 및 기업 간 교류에 힘쓰고, 김제시 기업인협의회장·중소기업융합중앙회 전북연합회장·전주 덕진경찰서 행정발전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는 점을 인정받았다.
정석케미칼은 노면표지용 도료 페인트 등의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노면표지용 도료인 융착식페인트의 미국 연방 표준규격 시험을 통과해 국내 최초로 미국 공급망 시장에 진출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해 전고체 전지에 필수재료로 사용되는 고순도 황화리튬(Li₂S)의 양산설비를 국내 최초로 구축 성공해 국내외 주요 전기차 관련 업체에도 납품하고 있다.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매출액의 8% 이상을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98개의 특허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 및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점을 함께 인정받았다고 중기중앙회는 설명했다.
또한, 종업원지주제(우리사주조합)를 통해 회사와 직원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정석케미칼은 2022년 인적자원 우수기관 인증, 2023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영예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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