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따블’ LS머트리얼즈, 상장 첫날 시총 1조6000억원으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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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LS머트리얼즈가 상장 첫날 장 중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달성하며 시가총액이 1조6000억원 수준까지 올랐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LS머트리얼즈는 오전 10시 44분경 공모가(6000원) 대비 1만8000원(300%) 급등한 2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주의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지난 6일 케이엔에스가 첫 ‘따따블’ 종목에 이름을 올린데 이은 두 번째다.

LS머트리얼즈의 유통물량은 29.2%로 케이엔에스(18.9%) 등 타 공모주보다 높아 부담스러운 수준이었지만, 공모주 및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투심이 몰리면서 주가에 힘을 받았다. 현재 시가총액은 1조6237억원으로 코스닥 시장 26위에 위치했다.

LS전선 자회사 LS머트리얼즈는 차세대 2차전지라 불리는 ‘울트라 커패시터(UC)’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며, 지난 2021년 LS엠트론의 사업 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됐다.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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