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천축협 153명, 연천군 고향사랑기부 ‘쾌척’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13 04:34
파주연천축협 직원 153명 12일 연천군 고향사랑기부 참여

▲파주연천축협 직원 153명 12일 연천군 고향사랑기부 참여. 사진제공=연천군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연천축협 소속 직원 153명이 연천군 고향사랑기부에 대거 참여해 총 1505만원을 12일 기부했다.

이철호 파주연천축협 조합장은 소속 직원을 대표해 이날 연천군수실을 방문해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서 이철호 조합장은 "연천군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고자 소속 직원이 힘을 모았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연천군에 새로운 희망의 불꽃이 피어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파주연천축협은 연천군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덕현 연천군수는 "파주연천축협 직원이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연천군을 선택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파주연천축협 직원 덕분에 2023년 연천군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2024년에는 고향사랑장학금 사업을 시작으로 기부자들이 공감할 수 있고 연천군에 꼭 필요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 주소지가 연천군이 아니라면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 16.5%)과 답례품(50여가지 연천군 특산품 등)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접속 또는 전국 어디서든 농협 창구(신분증 지참, 기탁서 작성)를 방문하면 천절한 안내와 함께 기부를 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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