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기부 지역특화프로젝트 국방 분야 공모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13 08:43

2024년 국비 136억 원 확보, 융복합 국방산업 핵심 부품기업 3년간 성장 지원

대전=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대전시청 전경

▲대전광역시청 전경

대전 융복합 국방산업 핵심 부품기업 성장 지원 사업에 대한 개요와 추진전략이 제시됐다.

시가 추진 중인 ‘대전 융복합 국방산업 핵심 부품기업 성장 지원’ 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 프로젝트(레전드 50+)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내년 135억 62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 프로젝트는 국방혁신 4.0 시대의 정책 기조와 대전의 주력산업인 방위산업 육성 방향에 따라, 대전 지역의 방산 혁신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고도화하고 확대하여 지역의 방산 강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대전 국방 도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프로젝트의 총사업비는 369억 원으로, 국비가 327억 원이고 지방비가 41억 원이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육성 품목으로는 센서 융합 감시정찰 부품(기술) 기업군, 다중제어 및 통신부품(기술) 기업군, 고정밀·고신뢰성 항법 및 전자기교란 부품(기술) 기업군이 있다.

이를 위해 센서 분야 부품 국산화와 유연한 방산 진입을 위한 선도기업군 육성, 수요에 맞춘 고도화 및 유연한 방산 진입을 위한 선도기업군 육성, 그리고 항법 및 전자기교란 부품 분야의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방산 생태계 연결성 강화를 위한 육성 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산화 기술개발 정책자금, 제조혁신바우처, 지역특화 사업화 지원 등의 다양한 수단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국방 핵심기술 및 제품을 확보하고 관련 산업을 선점하겠다"라면서 "지역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첨단 국방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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