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K-OTC 기업 등 성장성이 높은 비상장 유망기업에 대한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오는 18일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서울시-금융투자협회(K-OTC) 공동 스케일업 IR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K-OTC 기업 등 성장성이 높은 비상장 유망기업에 대한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오는 18일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서울시-금융투자협회(K-OTC) 공동 스케일업 IR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지난 4월 서울시와 체결한 ’스타트업·중소·벤처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K-OTC 기업 뿐 아니라 서울시 추천 스타트업 기업 등 유망 비상장 기업까지 그 대상을 확대해 진행한다.
이번 공동 스케일업 IR DAY에는 K-OTC 기업 3사 및 서울시 추천 비상장 기업 7사가 참여해 IR 피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K-OTC 기업은 두루안, 비보존, 사운드백신이며, 서울시 추천 참가기업은 물류대장, 북아이피스, 웍스메이트, 플록스, 핀투비, 부엉이들, 위허들링 이상 10사 이다.
증권사, 운용사, 벤처캐피탈(VC) 등 비상장기업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참여기업들의 IR 발표 후 참여기업과 기관투자자들과의 상호 소통을 위한 자율적인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우수 IR 기업을 선정해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유망 비상장기업의 투자유치를 독려할 예정이다.
나석진 금융투자협회 산업시장본부장은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경기둔화 전망으로 스타트업·벤처 기업은 지난해부터 투자 혹한기를 겪고 있다"며 "그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이번 행사가 성장성 높은 비상장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혁신기업에 대한 금융투자업권의 모험자본 공급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su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