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
이번 평가는 사회적경제 정책 현재와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적경제 정책 수립과 집행을 통한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로부터 신청 받아 △정책기반 정비 △지원 수준 △정책성과 △거버넌스 수준 등 4개 분야 17개 지표를 평가했다.
광명시는 2021년 사회적경제과 신설을 시작으로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정책사업을 추진해 사회적경제기업 수 증가, 시민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 등 사회적경제 성장과 확산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우리 사회와 함께 가야 할 동반자이며, 협력과 포용을 통해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민-관 협력과 연대를 통해 광명형 사회적경제 정책을 발굴, 추진해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한 광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정책성과는 우선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수 증가에서 나타나고 있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은 2017년 70개에서 2019년 86개, 2021년 138개, 2022년 153개 2023년 12월 현재 169개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이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광명시는 사회적경제 제품구매 촉진 및 판로 지원 사업인 ‘부서별 우선구매 상담회 및 교육’,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사회적경제 페스티벌’ 등과 ‘재정 지원사업’, ‘세무?회계 기장수수료 지원사업’, ‘협동화 지원사업’, ‘ESG 친화형 육성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확산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회적경제&공정무역 오픈박스’와 ‘청소년 사회적경경제&공정무역 학교’를 운영해 광명시민 15.8%에 달하는 4만5555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또한 광명시는 사회적경제혁신센터를 사회적경제조직의 협업 네트워킹 및 혁신을 위한 거점공간으로 삼아 사회적경제, 공유경제, 지속가능 공정관광, 공정무역 등 광명시형 특화 사회적경제를 성장시키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사회적경제 분야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3월 ‘제17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과 5월 ‘제5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지역활력 증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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