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김현수 양주시의원 ‘경기북부 우수의원’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14 00:42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의회 이지연-김현수 의원이 제9회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이지연 의원은 공약실천 분야에서, 김현수 의원은 행정감사 분야에서 각각 두드러지는 의정활동 성과를 거둬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두 의원은 역사 유적지와 주요 사업지를 직접 찾아 담당공무원과 함께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등 현장 중심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지연 양주시의회 의원

▲이지연 양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이지연 의원은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집행부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하는 시민 심부름꾼 역할에 중점을 뒀고, 김현수 의원은 전문역량을 통해 행정제도 개선에 의정역량을 집중했다.

이지연 의원은 양주문화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상당히 오랜 기간 연구해오다 최근 대모산성에서 출토된 ‘태봉국’ 유물과 탐방로와 둘레길을 묶어 관광자원 활용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600여년 역사를 지닌 양주를 유구한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널리 알리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이지연 의원은 "시민 도움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며 "우수한 문화유적을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민에게 어떤 방식으로 돌려드릴 것인지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양주시의회 의원

▲김현수 양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양주시의회

김현수 의원은 자타공인 지역현안 해결사다. 대표 발의한 ‘양주시 재난예보-경보 시설 설치 및 운영지원 조례 전부개정 조례’, ‘공공의료시설 유치 촉구 건의안’이 결과물이다.

재난이 발생할 경우 대규모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학교, 공공기관, 다중이용건축물, 운수시설, 공영주차시설 등에도 재난예보-경보 시설을 운영하도록 했고, 공공의료시설 유치를 강력 촉구하며 시민 건강권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

제도 개선, 시설 보완을 위해 자료수집과 지속적인 회의를 거듭하며 행정사무감사 전문성을 높인 점이 우수의원 수상 이유로 꼽힌다. 김현수 의원은 "시민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동행하며 시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행정감사 분야와 공약실천 분야를 포함해 주민참여소통 분야, 지역경제활성화 분야 등 10개 분야에서 우수의원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