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생활 실천한 기관 및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
▲한화진(앞줄 왼쪽 세 번째) 환경부 장관이 14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3년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에 참석,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환경부 |
환경부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14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2023년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6번째로 열리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민간 생활분야 온실가스 감축·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기여한 기관·단체 및 유공자에게는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대통령 표창에는 포스코와이드와 우리카드가 선정됐다. 국무총리표창에는 충청남도 예산군과 송도더샵그린워크1차 입주자대표회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GF리테일, LG유플러스, LG헬로비전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우수 참여 기업에 감사패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후·환경네트워크 참여단체 대표를 비롯해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올해 한 해 동안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추진 성과를 되짚어 보고, 민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부대행사인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는 지방자치단체, 교육, 민간, 기업·기관 부문으로 치러지며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은 지난 1년간 탄소중립 실천 성과를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우리 사회 전반에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회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행"이라며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이 가정과 직장, 모든 생활공간에서 이루어진다면 탄소중립 사회로의 실현을 보다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wonhee45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