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개장…숍인숍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14 22:18
광명시 14일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개장

▲광명시 14일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개장.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4일 광명농협 가리대지점에서 ‘광명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개장식을 개최했다.

광명 로컬푸드 직매장은 광명농협 가리대지점 1층에 100㎡ 규모로 매장 내 점포(숍 인 숍) 형태로 조성됐다. 사업비는 시-도비 6400만원 등 1억700만원이 투입됐다.

관내 40여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110여 품목이 이곳에서 판매된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당일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을 당일 판매한다는 원칙으로 운영되며, 생산자가 직접 포장하고 가격을 책정해 유통마진 없이 소비자에게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한다.

광명시는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통해 관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와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으로 농가소득 증대, 농산물 유통단계 축소를 통한 비용 절감 등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개장식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시민에게 바로 연결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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