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경기도 치매관리 평가 최우수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14 23:01
광명시치매안심센터 14일 2023년 치매관리 평가 최우수상 수상

▲광명시치매안심센터 14일 2023년 치매관리 평가 최우수상 수상.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치매안심센터는 경기도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14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치매안심센터 역량 강화 연찬회’에서 2023년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경기도내 4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관리 인프라 구축,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치매관리 등 3개 분야, 22개 지표를 그룹별로 나눠 평가해 올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치매센터를 선정해 수여한다.

광명시는 치매 조기검진을 비롯해 치매 치료관리비와 환자를 돌보는데 쓰는 조호물품 제공, 실종노인 발생 예방 및 찾기 사업 일환인 지문등록 등 치매환자를 지원 서비스, 실종예방을 위한 스마트 태그 보급 등 맞춤형 치매관리사업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치매환자 대상 인지 증진을 위한 방문형 인지 학습지 ‘백세 아카데미 청춘은 바로 지금’,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 감소를 위한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 제공, 치매예방 사랑방, 치매예방 지도사 양성 등 주민자치형 치매 돌봄 환경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특히 치매환자, 가족, 봉사자로 이뤄진 ‘기품합창단’은 치매환자 및 가족의 심리적,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치매관리 사업을 추진해 광명을 치매가 있어도 언제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기검진 등 치매지원에 대한 세부사항은 광명시보건소 건강생활과 치매안심센터 하안동 센터나 광명동 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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