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광주광역시, 교육발전특구 TF 첫 회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15 14:37

"광주형 교육발전특구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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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은 광주광역시과 지난 14일 시교육청 2층 상황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전담팀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제공=광주시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광주광역시과 지난 14일 시교육청 2층 상황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전담팀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1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신청공고에 따라 공동 전담팀을 구성한 후 마련한 첫 회의로, 공동단장인 박지영 부교육감과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회의를 통해 광주 지역에 맞는 교육발전 모델 발굴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비전과 목표 등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합의했다.

특히, △통합돌봄센터 사업 등 광주형 돌봄체제 구축하는 방안 △특성화고 혁신을 통한 취업률 향상 및 지역 상생 방안 △지역 협력을 통한 디지털교육혁신 추진 방안 등이 논의 됐다.

김광진 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지역인재들이 지역에 취·창업과 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발전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광주형 교육발전 모델 개발이 시급하다"며 "시와 교육청, 지역대학, 기업 등의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을 발굴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지영 부교육감은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광주교육 발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시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향후 지역대학, 공공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력체를 구성하여 광주형 교육발전특구의 청사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21일 광주시교육청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제로 광주지역 교육발전특구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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