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2023 자원경제학회 에너지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15 18:05
clip20231215175144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왼쪽)이 15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한국자원경제학회 학술상 시상식에서 에너지대상 수상 후 김수이 회장(오른쪽)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15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2023 한국자원경제학회 학술상’에서 에너지대상을 수상했다. 학계를 비롯해 정계, 산업계에 걸쳐 국내 에너지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56년 충북 영동 출신인 최 사장은 대전여고를 나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학사·석사, 독일 만하임대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고 철도대학 총장과 코레일 사장을 역임했다.

20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에는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최고위원, 중앙여성위원장,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벤처기업위원회, 에너지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탁월한 식견과 올바를 에너지 정책 방향 제시를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

2018년에는 ‘대한민국 블랙아웃’이라는 저서를 통해 에너지 전환의 문제점과 미래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할 에너지 정책에 대한 깊은 통찰 및 인사이트를 대중에게 전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가스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원경제학회측은 최 사장의 에너지 산업 발전에 대한 열정과 노고를 인정해 이번 에너지대상을 시상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최 사장은 "자원경제학회로부터 에너지대상이라는 귀한 큰상을 받았다. 작년 글로벌 에너지 대란 속에 악전고투했던 가스공사 임직원 모두에 대한 격려의 의미라고 생각해 영광스런 마음에 상을 수락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가스공사도 대한민국 에너지경제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youns@ekn.kr

김연숙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