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주변 철새천국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19 11:57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주변 철새- 2023년 11월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주변 철새- 2023년 11월.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소재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주변 안양천은 수많은 철새가 찾아와 아름다운 향연을 펼치는 수도권 대표적인 철새 월동지다.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된 원앙은 매년 이른 겨울에 찾아와 초봄까지 안양천에서 겨울을 나는 대표적인 안양천 철새다.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주변 철새- 2021년 1월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주변 철새- 2021년 1월. 사진제공=안양시

19일 안양시에 따르면, 올해 안양천 겨울철새는 10월 말 쇠오리를 시작으로 흰뺨검둥오리와 청둥오리, 알락오리가 찾아왔고 11월 중순부터 원앙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주변 철새- 2019년 1월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주변 철새- 2019년 1월.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이 지난달 27일 진행한 모니터링 조사 결과, 흰뺨검둥오리가 200여마리, 청둥오리와 원앙이 각각 100여마리가 안양천에 날아왔다. 이밖에도 비오리, 넓적부리, 흰죽지, 되새, 밀화부리 등이 관찰됐으며, 철새는 아니지만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된 흰목물떼새도 꾸준히 관찰되고 있다.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주변 철새- 2019년 1월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주변 철새- 2019년 1월1. 사진제공=안양시

한편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안양천 철새를 관찰하는 겨울방학 철새탐조교실을 내년 1월과 2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진행한다. 교육신청은 이달 20일부터 안양시와 생태이야기관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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