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현 선수(홍천고, 2학년)가 18일 신영재 홍천군수를 방문해 전국체전 웨이크보드 금메달 획득으로 받은 상금 70만원 중 절반인 35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고 기탁했다. 사진=홍천군 |
19일 홍천군에 따르면 조용현 선수(홍천고 2학년)은 지난 18일 홍천군청을 방문해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성금 35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조 선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남고부 웨이크보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부상으로 70만원을 받았다. 그 중 절반을 기탁한 것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어린나이에 금메달을 획득한 것도 대견한데 피땀 흘려 얻은 상금 중 절반이나 어려운 이웃돕기에 기부한다는 것은 훨씬 더 대견하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조선수를 아낌없이 칭찬했다.
조용현 선수는 "내일 훈련을 위해 해외로 출국하는데 앞으로 국가대표를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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