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처음으로 월간 광고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토스는 지난해 9월 디스플레이 광고 등 본격적인 광고 사업을 시작했고 지난 11월 기준 처음으로 월 매출 12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0% 이상 성장했다.
토스는 은행, 증권, 보험은 물론 일상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한 앱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금융 수퍼앱이다. 현재 △서비스 수 70여개 △누적 송금액 약 423조원 △누적 계좌 등록 수 1억6000만개 △누적 카드 등록 수 5800만개 △누적 대출 실행액 28조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토스는 약 1530만명에 달하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 소비 유형별 맞춤식 타깃 광고 선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광고주가 원하는 광고 카테고리를 직접 설정하고, 27개의 대분류, 272개로 세분화된 업종 카테고리 중 선택할 수 있다. 광고 신청부터 운영, 성과까지 단일 플랫폼 내에서 단번에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토스는 월 매출 100억원 돌파를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신규 고객사의 경우 12월 광고집행 금액의 20% 페이백, 기존 고객사를 대상으로는 12월 추가 사용한 유상 광고비의 20%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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