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올해 일자리 창출목표 107% 초과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7 00:15
광명시 ‘민선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추진 보고회’ 개최

▲광명시 26일 ‘민선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추진 보고회’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올해 일자리 창출목표 1만4024건 대비 107%인 1만4998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런 성과에 대해 광명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일자리가 최고 복지’라는 정책 방향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시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3년 일자리 창출 성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우선 임금을 지원하는 직접 일자리 실적은 올해 목표 5570명보다 206명 초과한 5776명을 기록했다. 광명시는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새내기 청년일자리,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일자리,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주민자치 매니저, 행복마을지킴이, 체납관리단 등 39개 사업을 추진했다.

직업능력훈련 분야는 올해 목표 129%인 3055명을 기록했다. 4차 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사업, 청년구직자 및 기업수요에 맞춤형 취업연계 직업교육훈련, 계층별 취업역량 강화 교육, 여성 직업교육훈련 과정 운영, 장애인 평생학습강사 양성, 기후에너지 강사 양성교육 등 17개 직업능력훈련 사업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일자리 상담, 취업 지원, 취업박람회 개최, 여성 재취업 연계 등 5개 고용서비스 사업을 통해 5785건 지원성과를 거뒀다. 창업지원센터 운영, 창업자금 지원, 디딤돌 여성 취-창업 지원, 에코디자인 창업자 발굴 등 창업지원 분야 7개 사업 206건, 고용장려금 지원 16건,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고용 안전망 강화를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고용환경 개선,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 지원 등 고용안전망 및 인프라 구축 분야 36개 사업 160건 실적을 거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민생경제 회복의 핵심 분야"라며 "2024년에도 민생경제가 활력을 찾고 안정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2024년 3월 개관하는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를 통해 신중년을 위한 다양한 직업교육을 실시해 신중년 구직자 재취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6월 광명산업진흥원 출범을 계기로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신도시 조성을 통해 유망기업 유치와 양질의 민간 일자리 확보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광명시는 민선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으로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체계 고도화 △청년-여성 등 취업-창업 지원 강화 △광명형 미래산업 일자리 성공모델 발굴 및 확산 △사회적경제 자립기반 마련 △ESG 경영 선도 및 확산 △일자리 거버넌스 및 고용안전망 공고화 등 6대 전략을 세우고,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및 신도시 미래 산업거점 육성, ESG 기반 창업 활성화 등 105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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