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3 아동복지·청년통계로 맞춤형 정책 수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7 09:48

아동 인구 1만 1191명 전체인구의 11.6%, 청년인구 2만 4091명 전체인구의 24.9%

보령=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보령시청 전경 0105

▲보령시청 전경

보령시가 아동과 청년 현황을 파악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2023 아동복지 통계’, ‘2023 청년통계’ 보고서를 통계청 승인을 거쳐 공표 및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올해 5월 31일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지난 2021년 최초 작성한 이후 올해 2회차로 2년 주기로 발간하고 있다.

아동복지 통계는 보령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8세 미만 아동 인구를 대상으로 6개 분야 71개 지표로 작성됐다.

보령시 아동 인구는 1만 1191명으로 전체인구의 11.6%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전국과 충청남도와 마찬가지로 지속해 감소하고 있다.

읍면동별 아동 인구는 대천4동 3088명, 대천3동 2888명, 대천1동 1819명으로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의 최근 10년간 출생아 수는 2014년 689명이 가장 많았으며, 2022년 359명으로 가장 적었다.

또한 청년통계는 보령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8세 이상 만 44세 이하 인구를 대상으로 5개 분야 119 지표로 작성됐다.

보령시 청년인구는 2만 4091명으로 전체인구의 24.9%를 차지하고 있다. 청년 구직자의 30.4%는 경영·회계·사무관련직을 희망하며, 보령에서 근무하기를 원하는 청년 구직자는 70.8%에 달했다. 청년 구직자의 월평균 희망 임금은 ‘200~250만 원 미만’이 44.3%로 가장 많았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보고서가 아동복지와 청년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등 통계자료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우리 지역의 계층별 실태를 잘 파악하여 맞춤형 정책을 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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