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착공...2026년 준공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7 10:07
대전=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대전시는 27일, 충청권을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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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노선도

는 광역 교통망의 핵심인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의 공사가 시작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계룡에서 신탄진을 잇는 35.4km 구간에 총 12개의 정거장(기존 6개, 신설 6개)을 설치하여 하루에 65회의 광역철도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2015년 11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2018년 12월 기본계획 고시, 2019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에 이어, 올해 10월 노반 분야 공사를 발주하여 이제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갔다.

이로써, 대전시는 내년도 국비 374억 원이 국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추가적인 동력을 얻게 되었다.

국토교통부와 대전시는 향후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상반기까지 건축 및 시스템 분야의 총사업비 조정을 마치고,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들이 간절히 기다려온 충청권 광역철도의 첫 단추를 끼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및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을 포함하여 대전을 중심으로 한 광역철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토부 및 관련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충청권 메가시티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의 시작은 대전을 비롯한 충청 지역의 교통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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