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용 '웰가드 방검복'…쿠팡 통해 온라인판매
아라미드 원단 사용, 흉기난동 생명위험 예방
▲웰크론의 ‘웰가드 방검복’ 제품. 사진=웰크론 |
웰크론은 방호제품 분야의 기술력을 토대로 ‘웰가드 방검복’을 개발하고, 쿠팡과 납품계약을 체결해 첫 온라인 일반판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웰크론은 경찰청·경찰특공대·해양경찰청 등 유관 기관에 방검복·방탄방검복·방검부력조끼 등을 납품한 바 있다.
신규 출시된 ‘웰가드 방검복’에는 웰크론의 특허기술로 제조된 WIF(Welcron Inorganic Fabric) 방검 원단이 활용됐다. 해당 원단은 고밀도 아라미드 원단에 무기입자 표면가공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흉기가 닿았을 때 접촉면을 무디게 해 관통 위험을 저하시킨다.
또한, 웰가드 방검복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성능표준인 ‘NIJ(미국 국립사법연구소) 방검 레벨1’ 시험을 통과해 치안활동이나 경비업무에 사용이 가능하다.
웰크론 관계자는 "올해 국내에서 흉기를 사용한 난동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방검복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증가했고, 방검성능을 검증받지 않은 제품이 ‘방검복’이라는 명칭으로 판매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수용 방검복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y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