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우수·우수상 2관왕에 이어 하반기 우수상 수상 쾌거
▲진도군 소아과. 제공=진도군 |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개최한다.
전라남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례접수 후 1차 서류심사(예선)를 거쳐, 2차 온라인심사(국민투표), 3차 발표심사(본선)를 통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최종 선발한다.
진도군은 이번 대회에서 ‘진도군 최초 소아과 개설! 보배섬 아이사랑 건강 프로젝트(보건행정과 의약관리팀)’ 사례를 통해 우수상(2위)을 거머쥐었다.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A급 의료취약지역인 진도군은 아동과 청소년 진료를 위해서는 인근 도시로의 이동이 불가피한 실정이었다.
이런 불편으로 군은 지난해 의료취약지 지원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올해 6월 소아청소년과를 처음 개설해 군민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공을 크게 인정받았다.
또한 진도군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소아청소년과 유치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했다는 점에서도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
한편 진도군은 2023년 상반기 전라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진도대파, 전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다) △우수상(스마트폰 터치 하나로 진도군 정보를 내 손안에)을 수상했다.
2023년 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는 △행정안전부장관상(진도대파, 전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다)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진도군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적극행정 분야에서 올해로 벌써 4번째 수상으로 진도군의 큰 자랑거리가 됐다"며 "진도군 공직자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체감했고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박양은 기자 pye888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