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시 발전과 주민복리에 사용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8 23:33

시, 2억원 돌파…목표액 초과 달성...1686명 동참
다양한 지역농특산품 답례품도 한몫...‘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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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홍보 퍼포먼스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안성시가 28일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2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의 당초 목표액인 1억원을 지난 9월 11일 조기 달성해 목표금액을 2억원으로 상향했으며 지난 26일 2억원을 달성했다.

시에 따르면 연말정산 시즌 기부금이 증가하며 1686명이 동참했으며 참여자의 주 연령층은 40대, 50대, 30대 순으로 기부금액은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 기부자가 87%로 높게 나타났다.

시가 2억원을 모금한데는 안성을 응원하는 개인 기부자, 전국 각지에 있는 출향 인사, 농협 관계자, 자매도시 지역민 등 각계각층의 노력이 밑바탕이 됐다.

또한 다양한 시의 답례품은 기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재 시는 25개 업체 34개 품목 85개의 답례품을 운영중으로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다양한 품목을 자랑한다.

인기 답례품으로는 안성마춤쌀, 안성마춤배, 유기수저세트, 한우육포, 배혼합가공품, 홍삼, 장류(청국장,된장), 수제요거트치즈, 참기름·들기름, 안성사랑카드(지역화폐) 등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를 응원해 주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안성시민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아진 기부금은 안성발전과 주민복리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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