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가리봉 시장부지 공공주택 181가구·주차장 등 복합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29 10:44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 주택건설사업계획 변경안 ‘조건부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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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로구 가리봉 옛 시장부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 옛 시장부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4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가리봉 구(舊) 시장부지 복합화사업(구로구 가리봉동 126-40 일원) 공공주택 건설사업계획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 했다.

‘가리봉 구 시장부지 공공주택’은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을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상지에 커뮤니티 광장과 야외전시장으로사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여 주변 개방감을 확보한다.

가리봉 옛 시장부지 복합화사업은 전용면적 확대 등 서울시 임대주택혁신방안에 따른 품질혁신을 반영하여 사업계획을 변경하였다.

전용면적 20㎡를 25㎡로 확대하였으며, 전용 31㎡ 세대수를 늘려큰평형 공급을 증가시켰다. 또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여 입주민의생활및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시스템 가전 및 가구를 적용한 고품질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안) 주요 내용은 연면적 1만8029.51㎡, 지하3층 지상12층규모로 행복주택과 공영주차장, 지역편의시설(가리봉시장 고객지원센터, 공중화장실 등) 오픈 광장이 배치된다.

대상지는 주변이 가리봉 시장에 둘러싸여 있어 시장 방문객들을위한가리봉 시장 고객지원센터, 공중화장실 등을 제공하여 입지에맞는지역 편의시설을 공급한다. 특히 지역주민 및 시장 방문객들이함께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편의를 증진시키고시장상권 활성을 도모한다.

가리봉 옛 시장부지 복합화사업은 모듈러 공법을 적용하여 공사기간을단축해 인접 시장상인 불편을 최소화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내년 착공하여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가리봉 옛 시장부지 공공주택복합화사업계획 변경안이 공공주택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공공주택공급을기다려온 수요에 숨통을 틔우고, 주변 시장상인 및 지역사회에꼭필요한 공공시설이 함께 조성돼 지역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말했다. zoo1004@ekn.kr

이현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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