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
평창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59억원 가운데 65%인 38억3000만원은 도비 지원을 받아 지상 2층 연면적 1,050㎡ 규모로 2개의 상영관, 영사실, 사무실 등을 갖추게 된다.
현재 용평면에 작은영화관인 ‘HAPPY700 평창시네마’를 운영하고 있지만 남북이 긴 지형적 특성상 관람에 따른 시간과 비용 낭비, 교통 불편 등 문제로 군민들의 문화적 갈증이 수년째 이어져 왔다.
이에 문화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간 영상문화 향유 격차 해소는 물론 주거환경 및 문화생활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작은 영화관’ 건립을 적극 추진해 지난해 10월 강원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마쳤다.
올해 공공건축 기획심의 및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에 착공해 내년 개관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작은영화관 건립은 지역 영상문화 향유권 격차 해소라는 단순한 극장의 기능을 뛰어넘어 생활권 내에서 여가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향유 공간이자 새로운 문화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될 때까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한가"고 밝혔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