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오규식 LF 부회장 "고객 경험 혁신이 최우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02 13:43

'브랜드 변화', '차별화된 제품 혁신' 강조
여러 업종별 자원배분으로성장 모멘텀 발굴

오규식 LF 대표이사

▲오규식 LF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LF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오규식 LF 대표이사 부회장이 2024년 화두로 변화를 기반으로 한 ‘고객 경험의 혁신’을 꼽았다.

2일 임직원 대상으로 열린 시무식에서 오 부회장은 이 같이 밝히면서 "올해 고금리 지속 등 불투명한 경제상황과 예측할 수 없이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고객의 경험 혁신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며 "브랜드의 변화를 시도하고, 차별화된 제품 혁신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오 부회장은 "지난해 다양한 고객 소통과 마케팅 활동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려는 시도가 활발했다"고 평가하며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여러 방안들을 모색하자"고 주문했다.

이에 오 부회장은 올해 패션 사업을 주축으로 부동산금융, 식품, 이커머스 등 다양한 업종별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자원 배분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미래 성장 모멘텀을 발굴하고 투자도 극대화하며, 주주 가치 제고를 추구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오규식 LF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해는 구성원 모두가 자율적으로 일하고 성과에 책임질 수 있는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에 집중할 것"이라며 "구성원 스스로 브랜드 변화와 고객 가치 창출, 성장 모멘텀의 발굴 등의 혁신을 이끄는 주체로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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