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재난안전 예산 1042억원 편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03 10:06

자연재난·사회재난·안전사고 271ㅐ 세부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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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원주 구현을 위해 1042억원의 재난안전 예산을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자연재난, 사회재난, 안전사고 등 재난 유형을 세분화해 271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며 재난 예방과 시민 안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세부 사업 유형으로 소하천 정비, 물놀이 안전시설 설치 등 선제적인 재난·재해 예방 및 사전점검·복구유형과 장애인과 노숙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안전취약계층 지원유형, 통합관제센터 운영·행정 통신망 관리운영 등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유형 등이다.

이외에도 수질오염·감염병·범죄 예방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관리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24시간 365일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에 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상황관리 전담 인력 4명을 신규 채용해 재난 재해 상황 발생에 긴밀한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실시간 상황 공유 및 대응 회의 추진 등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피해 규모가 확대되는 것을 예방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재난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지원으로 시민의 일상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안전을 시정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모든 시민이 행복을 누리는 더 큰 원주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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