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첫만남이용권 최대 300만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03 12:55

첫만남이용권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 자등
부모급여 만0세 월 100만원, 만1세 월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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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생애 초기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등을 확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1월부터 첫만남이용권을 현행 200만원 균등 지원에서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으로 확대 차등 지원한다.

출생 아동에게 200만원을 지원해주는 첫만남이용권은 지난해 처음 시행해 원주시 출생아 총 1967명에게 39여억원을 지급했다.

시는 출산 및 양육 초기 손실되는 소득을 보전하고 영아기 집중 돌봄을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된 부모급여도 확대한다.

올해 1월부터 만 0세(0~11개월)는 기존 월 70만원에서 월 100만원, 만 1세(12~23개월)는 기존 월 35만원에서 월 50만원까지 지원을 늘릴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앞으로도 원주시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출생·양육에 대한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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