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준비상황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04 23:38

한 총리 "안전과 위행, 각별히 챙겨달라"

한덕수 총리, 평창 스키 점프대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리는 평창과 강릉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오후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가원 2024)가 열리는 강원 평창과 강릉 일대를 방문해 조직위원회를 격려하고 경지장, 개회식장, 선수촌 등 주요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김진태 도지사.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진종오 조직위 공동위원장,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그간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기관을 통해 대회 관련 주요 동향을 살펴왔으며, 지난 달 20일 열린 제1차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에서는 최종구 조직위 대표위원장으로부터 강원2024 분야별 준비상황을 보고받았다.

한덕수 총리, 강원 2024조직위 방문

▲한덕수 무총리는 4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리는 평창과 강릉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한 총리는 이날 평창 조직위 사무소와 종합운영센터,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와 바이애슬론센터, 평창돔 체육관을 점검했다.

조직위 사무소에 방문해 대회 준비에 힘써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사고 방지, 문화·체험 프로그램 준비, 경기 관람과 행사 참여 안내 및 편의 제공에 특히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 조직위로부터 종합운영센터를 컨트롤타워로 한 현장 중심 종합대응체계와 유사시 대응계획에 대해서도 보고받았다.

이후 스키점프센터를 찾아 9개 경기장 및 각종 편의시설 등 제반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바이애슬론센터에서는 관중 편의를 위해 설치된 이동식 화장실의 설치 및 운영 계획에 대해 보고받았다.

한 총리는 "위생은 대회의 인상을 좌우하는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부분인 만큼 과도할 정도로 챙겨달라"면서 "특히 겨울에 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화장실 동파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해서도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개회식이 열리는 평창돔 체육관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경기장에서는 개회식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다수의 관중이 몰릴 예정인 만큼 철저한 인파 및 동선 관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한 한 총리는 "이원으로 개최되는 개회식을 차질 없이 진행해 ‘우리 빛나자(Let Us Shine)’라는 대회의 메시지가 잘 드러나도록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한 총리는 강릉 선수촌인 원주대학교 기숙사를 방문해 선수 숙박·식음 준비현황을 보고받고 객실을 점검했다.

한덕수 총리는 "청소년 선수들의 기량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안전과 위생에 특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하며 "조직위, 강원도, 문체부가 남은 15일 간 집중력을 발휘해 선수단 입국부터 출국까지 모든 과정에 대해 현장 중심으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덕수 총리 강원2024 화장실 점검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리는 평창과 강릉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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