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07 11:13

인구소멸 심각 위험지역 특별지원·강원 스테-이 하우스 운영 사업

강원특별자치도청사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소멸을 가중시키는 저출산·고령화 등 급속한 인구 구조변화에 따른 위협요소 제거와 거주·체류 인구를 늘리는 ‘강원 스테­이(GANGWON STA-E)’ 사업에 3년간 총 30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10억원을 투입해 분야별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시·군에는 2억~4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강원 스테­이사업(GANGWON STA-E)은 ‘인구소멸 심각 위험지역 특별지원’ 및 ‘강원 스테-이 하우스 운영지원’ 2개 분야로 추진한다.

‘인구소멸 심각 위험지역 특별지원’ 사업은 지역소멸 심각 위험지역 관련 소권역(읍면동)에 새로 유입된 이주민이 지역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사업이다.

‘강원 스테-이 하우스 운영’ 사업은 도내지역에 한달살기 등 일정기간 체류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사무·주거·공용공간 및 편의 시설 공간 마련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8일부터 31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시·군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 초에 발표 할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기반을 마련해 인구감소위기에 정주인구 및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정책 및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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