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가온칩스, 엔비디아발 AI반도체 기대감에 14%대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09 09:33
가온칩스

▲가온칩스 CI. 가온칩스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엔비디아 주가가 뉴욕 증시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반도체 디자인 전문 업체인 가온칩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31분 기준 가온칩스는 전 거래일 대비 8100원(14.84%) 오른 6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온칩스가 10% 넘게 상승한 데는 엔비디아가 가정용AI 반도체 3종을 공개하면서 뉴욕 증시에서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개인용 컴퓨터(PC)로 생성형AI(인공지능)를 구동할 수 있는 그래픽처리장치(CPU) 3종을 새로 공개했다.

이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는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국내 증시에서도 AI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강세다. 가온칩스를 비롯해 제주반도체(13.47%), 텔레칩스(3.87%), 칩스앤미디어(3.21%) 등이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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