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4회가 9일 방송된다.tvN |
9일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4회에서는 강지원(박민영 분)의 회귀와 얽힌 유지혁(나인우 분)의 운명적인 연결고리가 베일을 벗는다.
유지혁은 강지원의 2회차 인생 속 의문의 조력자로 활약하고 있다. 회귀 전 강지원의 인생에서 특별한 접점이 없던 유지혁은 회귀 직후 혼란에 빠진 강지원을 구해주고 몰래 그를 돕는 중이다. 회사 생활뿐만 아니라 박민환(이이경 분)과의 관계, 백은호(이기광 분)의 동창회 참석 등 강지원의 안위를 살피며 도움을 주고 있다. 마치 앞으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알고 있는 듯 행동하는 그의 정체에 의문이 더해지고 있다.
4회 방송을 앞두고 유지혁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는 스틸이 공개됐다. 사진 속 유지혁의 가슴 부근에는 파란 하트가 새겨져 있다. 유지혁은 자신에게 있는 파란 하트를 보며 알쏭달쏭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 파란 하트는 1회에 등장했던 강지원의 지폐에서도 포착된 바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2회에서 강지원은 이 지폐에 그려진 속 파란 하트를 유지혁에게 보여줬고, 유지혁은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하트를 응시하기도 했다. 과연 강지원과 유지혁 사이에 어떤 사연이 숨어있는 것인지, 강지원을 향한 유지혁의 무조건적인 조력의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늘(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