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현역가왕’ 7회가 9일 방송된다.크레아 스튜디오 |
오늘(9일)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에서는 본선 3차전 1라운드 ‘한 곡 대결’에 이어 2라운드 ‘뒤집기 한판’이 펼쳐진다.
본선 3차전 1라운드에서 전유진과 마이진이 맞붙는다. 특히 전유진은 본선 3차전과 기말 고사 일정이 겹쳐 포항과 서울을 오가는 극한의 스케줄 속에서 ‘현역가왕’을 준비했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유진은 "지금까지 ‘현역가왕’ 중 제일 떨린다"며 부담감을 드러낸다.
전유진은 "저 자취 시작한 거 아시죠? 언니의 자취를 감추게 해 주겠다"며 강력한 선전포고를 내뱉는다. 마이진은 허공을 향해 태권 주먹을 쉴 새 없이 날려 폭소를 유발하는가 하면, "기말 고사 잘 봤니?"라며 회심의 한 방으로 전유진의 멘탈을 흔든다. 전유진의 푹 숙인 고개를 확인한 MC 신동엽은 "시험 성적은 묻지 않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경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두 사람은 용호상박 무대로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준결승 진출자를 결정해야 하는 마스터들은 한층 더 날카로워진 시선으로 평가를 이어간다고. 과연 전유진과 마이진 중 누가 승리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현역가왕’ 제작진은 "현역들이 고된 스케줄과 각종 개인사에도 불구, 잠잘 시간까지 아껴가며 무대를 탄생시킨 과정들이 공개돼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 오후 9시 5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