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설명회 통해 사업계획 발표
내달 서류접수 4월 우선협상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올해 안동서부초등학교 등 관내 5개 초중고교를 임대형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재건축한다.▲경북교육청 최병환 주무관이 2023년도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사업 설명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
임대형 민자 사업은 민간 자본을 투입해 학교 건물을 신·증축 또는 리모델링하고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이전 하는 대신 민간사업자에게 20년간 임대료를 사업자에게 지급하는 건설 방식이다.
올해 BTL사업 대상 학교는 △안동 서부초 △ 경주 건천초 △상주 함창초 △영주여중 △영주제일고 등 5개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시설사업기본계획과 사업 추진 일정을 안내하고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2월 사전 적격 서류를 접수하고 4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한 뒤 10월 실무협상 완료 후 본계약 체결 등의 일정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임대형 민자사업은 교육수요자들에게 미래 교육과정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시설을 조기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투자 효과가 극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