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어촌신활력 사업에 3개소 선정…396억원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0 11:46

양양 수산항·고성 오호항·삼척 길남항 선정

강원특별자치도청사
강원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 역점사업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양양 수산항 등 도내 3개항이 선정돼 4년간 총사업비 396억원을 확보했다.

강원자치도는 총 6개소를 신청해 △ 경제플랫폼(1유형, 300억)에 양양 수산항 △생활플랫폼(2유청, 100억)에 고성 오호항 △안전인프라(3유형, 50억)에 삼척 갈남항 3개소가 선정됐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첫 해인 2023년 공모 신청 4개소 모두 선정된 데 이어, 치열한 경쟁을 뚫고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면서 어촌어항 재생분야 사업비만 2년간 총 850억 원(국비 505억 원)을 확보했다.

지역주민들은 2청사 개청시 ’핑계’ 보다는 ’행동’을, ’기다림’보다 ’결과’를 보여 주겠다고 했던 김진태 지사의 다짐대로 실행되고 있다며, 본격적인 강원 영동시대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번 선정된 사업지는 올해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추진한다.

국가어항인 수산항은 인근 리조트 사업과 연계해 지역 경제-생활 서비스 거점으로, 고성 오호항은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자립형 어촌 생활권으로, 삼척 갈남항은 방파재 보강으로 안전한 어업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김진태 도지사는 "침체한 어촌의 활력을 위해 어촌·어항 재샹분야 공모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계획기간 내 모든 사업장을 준공해 지역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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