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JTBC '놀아주는 여자' 출연 확정..검사 '장현우' 役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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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율이 JTBC ‘놀아주는 여자’에 출연한다.베이스스토리, SLL, 아이오케이

배우 권율이 ‘놀아주는 여자’에 출연한다.

JTBC 새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형님 지환(엄태구 분)과 아이들을 놀아주는 미니언니 은하(한선화 분)의 반전 충만 설렘 충전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권율은 서울중앙지검의 검사이자 키즈 크리에이터 미니언니의 열혈 구독자 ‘장현우’ 역으로 분한다. 그는 법이 지켜야 할 사람과 처벌해야 할 사람을 명확히 구분하는 따뜻한 원칙주의자로, 아이들에게는 한없이 다정하지만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는 완고한 가치관을 가지고 범죄자들을 대한다. 전과자들을 합법적으로 데리고 있는 지환을 집요하게 의심하는 동시에 은하와도 엮이는 인물로 특유의 젠틀함과 검사의 냉철한 면모를 오가며 다채로운 캐릭터의 매력을 완성시킬 권율에게 기대가 모인다.

권율은 지난 해 방송한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 이어 다시 한 번 검사 캐릭터를 맡았다.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서는 엘리트 귀족 검사였으나 자신을 위해 살인까지 저지른 어머니로 인해 신념이 무너져 버린 ‘차영운’ 역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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