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대상자 400만명…조기 수검 당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1 02:33

전년 대비 142.8% 증가…연말 혼잡 우려
1종 적성검사, 2종 갱신…1월~2월 온라인 접수 시 발급수수료 할인

운전면허 온라인 갱신

▲운전면허 온라인 갱신

원주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도로교통공잔은 올해 적성검사·갱신 대상자가 400만명으로 전년 대비 142.8% 증가해 연말 운전면허시험장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조기 수섬을 당부하고 발급 수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수검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1∼2월 온라인 적성검사·갱신 시 발급 수수료를 1000원 또는 1500원을 할인하고 있다.

최근 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제1종 보통 면허, 제2종 보통 면허 69세 이하의 적성검사(갱신) 대상자는 온라인 수검 신청이 가능하다.

제1종 대형·특수 면허 소지자,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70세 이상 제2종 보통면허 적성검사 대상자는 각기 다른 오프라인검사(신체장애 판단 신체검사 및 인지선별검사, 교통안전교육 등)를 받아야 하므로 온라인 접수에 해당하지 않는다.

만일 기간 내 수검을 받지 않으면 과태료가 발생한다. 제1종 운전면허와 70세 이상 제2종 운전면허 소지자는 만료일 다음 날부터 1년 이상 경과 시 운전면허가 취소된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작년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수검인원이 연말에 집중돼 운전면허시험장 방문 시 대기시간이 2시간 이상 소요됐다"며 "조기수검을 통해 신속한 서비스 처리와 온라인 할인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ess003@ekn.kr



박에스더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