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블랙핑크 개인 전속계약 실패 실망 [NH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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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블랙핑크와의 개인 전속계약에 실패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온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7000원에서 7만원으로 20% 하향한다"며 "반복적인 활동 지연으로 신뢰도가 낮아진 가운데, 블랙핑크 재계약 내용에 대한 실망감까지 더해지며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블랙핑크 향후 활동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한 수준으로 하락해 과도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전년대비 절반 수준이 예상된다"며 "트레저의 일본 아레나급 팬미팅(20회)을 제외 시 유의미한 실적 기여 활동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k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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