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약처장,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식음료 안전 관리 사전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2 00:42

식재료 공급업체, 선추촌 식당 점검

강원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함께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 물류센터(동원홈푸드)와 선수촌 식당(하이원리조트)을 11일 방문해 사전 점검에 나섰다.

이날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상태와 온도관리 △원료부터 배식까지 전 과정 식음료 안전관리 △식음료 검사관 및 식중독 신속 검사원 운영 △조리 종사자 및 위생관리책임자 위생 교육 △식중독 신속 대응 체계 구축 현황 등이다.

조직위원회와 식약처는 식품취급시설에 대해 대회 개최 전에는 사전 위생점검, 종사자 교육, 식중독 모의훈련 등을 실시하고 대회기간 중에는 식재료 검수·검식, 식중독균 오염 여부 신속검사, 식중독 예방·홍보 활동 등을 해 식중독 등 식품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안전관리할 계획이다.

오유경 처장은 현장에서 "대회 기간 중 안전한 식재료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와 조리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면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조리 시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와 끓여먹기, 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식품 안전사고 없는 대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식품 위생·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직위원회와 식약처는 강원도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식음료안전지원본부’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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