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조직위-IOC 합동 베뉴 현장 확인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5 17:37
IOC 최종점검, 평창 스키점프대

▲강원2024 조직위와 IOC가 합동으로 베뉴 현장 점검 중 평창 스키점프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 2024 조직위

강원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크리스토프 두비 IOC 수석국장을 비롯해 분야별 IOC 담당자가 최근 선수촌을 비롯해 9개 경기장. 강릉 페스티벌 사이트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대회 운영 준비 마지막 단계인 조직위-IOC 합동 점검은 개최 준비 상태를 최종 확인하고 이를 통해 제기되는 문제점들을 검토함으로써 운영상의 위험 요소를 사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철민 사무총장을 비롯해 지휘부와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모두 참석해 클라이언트별 동선, 운영 공간, 안내 체계, 수송, 주차, 식음 제공 계획 등 대회 준비 전반 상황을 IOC와 함께 꼼꼼히 점검했다.

경기장 외에도 강릉하키센터 앞 일원에서 대회 기간 청소년과 관중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스포츠·문화 체험 행사장 운영계획과 관중 편의 준비 상황도 살폈다.

김철민 사무총장은 "IOC와 함께 대회 전 준비 상황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앞으로 남은 기간 조직위와 IOC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청소년들과 대회 방문객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크리스토프 두비 IOC 수석국장은 "당장 내일 대회가 치러져도 문제가 없을 만큼 잘 준비되고 있음에 감사하다. 평창 2018 대회의 훌륭한 유산을 바탕으로 대회를 준비하게 되어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제 남은 것은 어린이들이 대회를 많이 경험하게 하는 것"이라며 청소년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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