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신청 가능, 90개 목표...최대 520만원까지 지원
▲‘안성맞춤 시민동아리 지원공모사업’ 포스터 사진제공=안성시 |
특히 시는 올해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보다 10개소가 늘어난 90개 동아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7일 이와 관련된 공고를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공센터 관계자는 "주민주도 참여·소통·나눔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서로 신뢰를 쌓는 성과를 올린 시민동아리 사업을 올해에도 시작한다"며 "지난 3년간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이 보여준 육아, 교육, 청년, 노인, 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4년차로 진행되는 시민동아리 사업은 신규 동아리와 참여 경험이 있는 동 아리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진입기(씨앗) 46개, 발전기(성장) 26개, 자립기(지속) 18개 동아리를 선정해 1개소당 최대 320만원(진입기), 420만원(발전기), 520만원(자립기)을 지원하게 된다.
공모 자격은 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직장·학교 등)에 포함된 시민 10인 이상(진입기), 12인 이상(발전기), 15인 이상(자립기)이 모인 동아리이며, 특별히 공동육아 분야에 한해서는 5인 이상이면 응모할 수 있다.
지난해 시민동아리 공모사업에는 80여개 동아리 모집이 예상보다 일찍 마감 할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친환경-사회봉사-공동육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시민들이 8개월여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동아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활동하는 시민동아리 사업에 참여하여, 이웃과 함께하면 지역에 의미 있는 동아리 활동을 하니 더없이 행복했다. 올해도 지원해 공동체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청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이다.
한편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은 사업기간 내 좀 더 체계적인 컨설팅과 네트워킹 지원을 할 예정이며 아래와 같이 시민동아리 사업설명회도 준비하고 있다.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