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원주시, 교육발전특구 지정 위해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7 01:47

교육청-지자체-대학-공공기관-기업이 연계한 원주형 교육 거버넌스 구축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협약식 퍼포먼스

▲신경호 도교육감과 원강수 원주시장. 전효선 원주교육지원청 교육과장과 관계자 등이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업무 협약 체결 후 유치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원주시는 16일 원주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및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신경호 도교육감, 원강수 원주시장, 전효선 원주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업무협약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약속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시범지역 내 지역인재 양성 혁신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연계 지원 확대 △지역 균형 발전 및 정주 여건 개선 등에 대한 협약 주체들의 상호 적극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다졌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의 이점을 살려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 기업 등 18개 기관과 원주형 교육발전특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의 협력관계를 강조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협약

▲신경호 도교육감(왼쪽)과 원강수 원주시장(오른쪽)은 16일 원주시청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원주시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민을 위한 행복한 변화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 교육이다. 이를 위해 노력하는 도교육청과 원주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도교육청과 협력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원주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내 공공기관, 기업체는 물론, 여러 대학도 자리해 교육발전특구의 조건이 잘 갖추어진 복합 기능 도시"라며 "원주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행복한 교육 도시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하며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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