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세계한인무역협회 자카르타지회와 동남아진출 업무협약 체결 ,
안동 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경상북도는 지난 16일 경북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경상북도,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OKTA) 자카르타지회와 경북 농식품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농식품 동남아시아 수출확대 mou((좌)김학홍 행정부지사)제공=경북도 |
동남아시아 수출 유망품목 발굴, 현지 판로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홍보·판촉 활동 등에 대한 지원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는 도라지정과, 대추칩, 딸기, 요거트, 명이절임 등 (사)경북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협회 회원사 제품 전시 홍보를 통해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
특히, 금년에는 기존 주력 시장인 미국, 일본, 중국을 넘어 해외수출 시장 다변화 방안으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대해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충해 나가고, 수출 유망품목 발굴, 해외 판촉행사 등 적극적으로 농식품 세계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경북 농식품 수출은 사상 최초 9억 달러를 달성했다. 2013년 2억 7222만 달러에서 2023년 9억 3314만 달러(1조 2200억 원)로 10년 만에 약 3.4배 수출이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인구는 약 6억 1천만 명으로 한류와 함께 K-푸드가 진출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주요 시장이다"라며, "지난해 농식품 수출 첫 9억 불 돌파와 함께 올해도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