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연합뉴스 |
지수는 전장보다 4.06p(0.17%) 오른 2439.96에 개장한 뒤 혼조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18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318억원, 기관은 16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 순매도세는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이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전일보다 4.5원 내린 1339.7원에 마감했다.
코스피 강보합세에도 유가증권시장 하락 종목 수는 448개로 상승 종목 수 422개보다 많았다. 시가총액이 큰 일부 대형주들 강세가 지수 추가 하락을 막은 셈이다.
장중 발표된 대만 TSMC 실적이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나 반도체주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을 받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은 종목별 움직임을 보였다.
삼성전자(0.99%)와 SK하이닉스(3.97%)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LG에너지솔루션(0.13%)과 포스코홀딩스(0.72%), LG화학(0.86%) 등 이차전지 관련주도 강보합세로 마쳤다.
반면 셀트리온(-1.85%), 네이버(-1.14%), 카카오(-1.22%) 등은 비교적 큰 폭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79%), 현대차(-0.88%), 기아(-0.68%) 등도 약보합세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0%), 종이·목재(0.83%), 화학(0.57%), 제조업(0.53%) 등이 상승세를, 보험(-1.79%)과 전기가스업(-1.08%), 의약품(-0.93%)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28p(0.87%) 상승해 840.33으로 올랐다.
지수는 전장보다 0.96p(0.12%) 오른 834.01에 출발한 뒤 장중 최고 848선까지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92억원, 기관이 71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568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8%), 엘앤에프(0.25%), HLB(7.32%), HPSP(5.38%) 등이 올랐다. 반대로 에코프로(-1.68%), 알테오젠(-5.47%), 셀트리온제약(-3.31%) 등은 내렸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8조 1286억원, 코스닥시장 9조 3489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