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천연가스 가격 하락에 인버스 ETN 장 초반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22 09:36
천연가스 생산기지 현장

▲천연가스 생산기지 현장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천연가스 시세를 역추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증권(ETN)들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경 삼성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C는 전 거래일 대비 22.40% 급등한 1만3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QV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22.00%) △한투 블룸버그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22.19%) △하나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 ETN(22.09%) 등 천연가스 인버스 ETN 상품들이 상승세를 띠고 있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 천연가스 가격이 연일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란-파키스탄이 충돌하는 등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커졌으나, 곧 긴장 완화 무드가 조성되며 국제 유가도 약세를 보였다. 현지시간 19일 천연가스 역시 100만BTU 당 2.5달러에 거래되는 등 급락했다. 이날 천연가스 3월물 선물 역시 5%가량 하락한 2.1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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