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X-D노선 원주까지 연장...삼성역 거쳐 인천국제공항 연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26 00:53
GTX 노선도

▲GDK 노선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GTX-D 노선 원주 연장이 확정됐다. 수도권-원주 1시간 생활권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정부가 발표한 3대 혁신 전략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DX-D 노선 원주 연장이 반영됐다.

2기 GTX 1단계 구간에 해당하는 GTX-D 구간은 내년 상반기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2035년 개통을 목표로 대통령 임기 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목표로 추진된다.

송기헌 의원은 "원주~여주 철도 단선 논란을 지난 2020년 복선으로 확정 지어 원주에서 강남까지 40분대 철도 교통망 구축이 현실화 됐다. 또한 원주시민들과 지역 정치권의 염원이었던 GTX 원주 연장이 결정됐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돼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박정하 의원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원주 방문 과정에서 GTX 원주 연장 노선을 강력하게 요청하며 원 장관으로부터 원주지역의 숙원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바 있다"며 "GTX-D 노선은 국가철도망계획에 선반영시킨다고 발표된 만큼 완공까지 막힘없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 GTX-D 원주 연결의 시작도 끝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향후 여주~원주 복선전철 공사가 완료되고, GTX-D 노선까지 연결되면 수도권 주민 2500만 명이 편리하게 원주를 찾게 될 것"이라며 "36만 원주시민 역시 손쉽게 수도권으로 오갈 수 있게 된 만큼 원주의 수도권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박에스더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