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형 온종일 돌봄 '화천복합커뮤니센터' 구축 사례 공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27 23:11
강원형 온종일 돌봄 ‘화천복합커뮤니티센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강원형 온종일 돌봄 호천복합커뮤니티센터 구축 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교육부 및 경기·충북교육청과 도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천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강원형 온종일 돌봄 화천복합커뮤니티센터 구축 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례 공유회에서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이 참석했다.

화천복합커뮤니센터는 공백없는 교육과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자체가 운영하고 교육청이 지원하는 강원형 온종일 돌봄 우수사례이다.

총 2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화천읍 화천초교 내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5135㎡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공간통합 + 스마트 돌봄 + 온종일 돌봄’이 결합된 늘봄학교 모델은 전국 최초로서 주목받고 있다.

‘화천복합커뮤니티센터’는 화천초등학교와 인근 5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교육과정 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오는 2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형 온종일 돌봄 운영 사례가 지자체 및 교육청 간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우수사례로 여러 교육청에 참고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안정적인 늘봄학교 정책 추진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맞벌이 부모가 자녀 돌봄 걱정 없이 마음껏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은 출산율까지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향후 사내면 지역에도 이와 같은 기능을 할 사내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지자체와 교육계가 자녀 돌봄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어린 아이들의 돌봄을 위해 교육청, 지자체, 학교, 마을이 협력하는 이러한 사례가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교육부에서도 이러한 시설이 지역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박에스더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